[펌]글/명박계보

엄청난 물가상승의 주범 고환율정책!!

목나무잎새 2011. 2. 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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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현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의 틀을 어떻게 바꾸는냐와 그 바꾸어진 틀을 무엇으로 채울것이며 아울러 그 틀에 맞는 개념을 어떻게 생각하고 관리하는냐에 따라서 돌아가는 모든 현상의 본질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요즘 쉬운말도 어거지로 어렵게 쓰고 있습니다 왜 어렵게 쓸까요?


누차 말씀 드리지만 모든 경제학의 기초는 어떻게 보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쉬운 경제학적 논리가 별내용도 없지만 있어보이고 그럴듯하게 보여서 그 본질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게 만들어서 최종적으로 그들이 하고자 하는 경제를 통한 합법적 사기를 하는데 있어서 대다수 구성원들이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설상 이해할려고 몇 몇이 처음에 접근할 때에 매우 어렵고 근접하기 조차도 힘든 말들과 애매모호한 표현,거기에 몇 몇 경제용어들에 대한 외국어 남발로 아예 처음부터 접근을 불가능하게 하여,알려고 하는 이들에게 접근초기부터 포기하게 만드는 흔히 말과 언어에 의한 고단수 매트릭스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너무 쉽게 경제와 관련된 말들을 풀어쓰면 대다수 사람들이 그와 관련된 경제 시스템의 모순과 

불합리한 현실, 잘못된 점,왜곡된 상황, 무언가 이건 아닌것 같아 라는 등등에 경제의 허구성을 바로 빨리 알아차리고 깨닫기 때문에 이런 말도 안되는 언어 매트릭스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쉽게 쉽게 써도 이해가 되는 말을 억지로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게 돌려서 쓰고 있는 집단이 바로 교수,경제학자,지식인.언론인, 등등의 기득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넘의 권위의식이 뭔지는 몰라도 알고 보면 별것도 아닌 내용 태반인 경제와 관련된 용어와 지식들 그것을 통해 말도 안된 사기를 지금도 열심히 치고 있는 이들 선수들......보고 있으면 가소롭습니다 다 같은 짝패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혼돈의 시대에 입닥치고 있는것을 보면 역시 가방끈 길이와 도덕성과는 하등에 관계가 없이 반비례한다는 불후의 진리)


요즘 경제에 대해 여러가지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환율,이자율,펜더멘털인가? 쿵푸팬터인가는 몰라도 말이죠 이중에서 현재의 한국경제의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는 3가지를 보면,환율,이자율, 그리고 부동산 버블의 붕괴와 관련하여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혀 우리같은 서민들하고는 상관이 없이 그저 나라의

높은사람들이나 관련있을 법한 말들이 왜 우리와 같은 일개 서민들의 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지 말이죠


겉으로 보기에는 별 상관없이 보이지만 이 세가지가 현재 서민들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는 물가상승과 경제

불황의 모든 원인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쉽게 숫자를 대입을 하면 금방 이해가 되실 겁니다 모든 경제관련 용어들은 숫자와 비유법을 사용하면 금방 알수가 있습니다 


~ 환율이 중요한 이유

A년도에 1달러당 1000원인 시점에서 수출 10억달러를 했다고 가정해 하면 한화로 1조원이라는 거금이 생깁니다 거기에 이 수출 10억달러를 위해서 수입한 원자재 값이 9 억달러라고 하면 9 천억원이란 돈이 들어갑니다 1천억원이라는 수익이 발생합니다


그러다 B년도에 경제위기가 와서 1달러에 1500원이 되었습니다 수출을 똑같이 10억달러 했습니다 한화로 1조 5천억원이라는 엄청난 돈이 들어왔습니다 거기에 원자재를 수입하기 위해 9 억달러, 즉 1조 3천 5백억이란 돈이 나감으로해서 겉으론 보기에는 1천500억에 이윤이 남습니다  A년도에보다 5백억을 더 벌어서 좋습니다 물론 사기를 주관하는 측에선 여기까지만 말해주고 자신들에 업적이라 자화자찬을 합니다


허나 이건 엄청난 착각에서 오는 근거없는 자신감이라는 사실입니다 어디서 부터 착각이 올까요? 이 단계부터 대다수 사람들이 헤깔리기 시작합니다 야 고환율로 인해 5백억 이득이 더 생기니 좋은거 아니냐고?


착각을 풀어 들이겠습니다 (조선회사를 넣으면 답이 보입니다)


1대당 1천억원인 배가 있다고 가정하면 A 년도에 이 배값은 1억달러입니다 그럼 10억달러 수출을 하면 몇대를 팔아야 할까요? 10대를 팔 수가 있습니다 B 년도에 배값은 얼마가 될까요? 약 6천 7백만 달러로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10억달러 수출을 할려면 몇 대를 팔아야 할까요? 15대를 만들어서 수출을 해야 10억달러가 들어옵니다 


자 가만히 아무런 변동이 없이 이 배를 5대를 더 만들어서 팔아야 합니다 그럼 여기서 모순이 발생합니다 A년도에는 10대만 팔아도 10억달러가 들어왔는데 B년도에는 15대를 팔아야 10억달러가 들어옵니다 그럼 이 배를 만드는 회사는 1년에 10대를 만들다가 5대 물량을 추가로 받게 됨으로 인해 어떻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먼저 10대를 만들때 들어갔던 원자재 가격 9억달러를 놓고 보면 1대당 9천만달러의 원자재가 들어갑니다 그럼 15대들 만들려면 최하 13억 5천만달러의 원자래를 수입해야 함으로 4억 5천만달러를 더 써야 합니다 

그럼 이 기준으로 보았을때 B 년도 환율 1500원으로 계산해보면 2조 250억원이라는 돈이 나가게 됩니다 

자 수출을 해서 들어오는 돈은 1조 5천억원인데 나가는 돈이 2조 250억원으로 약 5천억원 넘는 손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럼 조선소 입장에선 외국에서 원자재를 수입을 할까요? 수입을 하면 5천억원 이상 손해가 발생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이들은 이 수출물량을 맞추기 위해 예전에 1000원인 시절에 수입해 놓은 원자재의 국내재고 물량을 연거퍼 사용해서 겨우 수출 물량을 맞춥니다 이런 상황이 처음에는 부작용이 눈에 띄게 안나타납니다


허나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난 어느 시점에선 분명 국내에 재고로 남아있던 원자재가 소진되게 됩니다 그럼 어쩔수 없이 다시 수입을 하게 됩니다 그럼 그동안 수출을 조금 많이해서 B 년도에 1500원인 환율이 1100원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럼 이 시기부터 이 기업은 다시 원자재 수입을 재개합니다 허나 기존에 가지고 있던 원자재 재고량만큼 수입을 하여 같은 재고물량을 쌓는다고 해도 이미 국내시장에는 남아나 있는 재고가 없는 관계로 환율은 하락했지만 재고부족으로 엄청난 물가상승이 시작된 상태입니다 가령 A 년도에 국내재고가 20억달러 어치 있었다고 가정을 해보면 이 재고를 메우기 위해 2조만 써도 되었지만 환율하락 시점인 1100원시점에서 이 만큼 수입을 한다면 가만히 앉아서 2천억을 손해보고 수입하게 됩니다 


즉 수출할 때 절반가량 손해보고 수출하고 수입할 땐 또 다시 2천억원 손해보고 원자재를 수입하니 결론적으로 손해보는 쪽은 그 나라를 지탱하는 구성원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조선소는 아무런 피해를 보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A, B년도에 수출한 금액은 똑같이  10억달러에 환율 여파로 이득은 이득대로 보고 원자재 수입은 하지 않고 국내에서 충당을 하니 결국에 이들 사이에서 손해나는것은 그 물량 맞출려고 최저임금에 잔업 특근하는 구성원들만 손해라는 사실 


너무 길어졌습니다 잘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매번 쉽게 쓸려고 하지만 ㅠㅠ 그게 조금 힘드네요 

이자율과 부동산은 시간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