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명박계보

[펌]섣부른 금리정책이 물가를 더 올린다!!

목나무잎새 2011. 2. 12. 12:10

 

앞 글에서 언급한 환율이 물가상승에 직격탄을 날렸다면 이를 지속시키는 매개체로 작용하는 것이 바로 이자율입니다 경제위기를 빙자해서 세계 각국의 나라에서 이자율을 턱없이 낮췄습니다 여기에 근래에 듣도 보도 못한 제로금리를 사용하는 나라들까지 생겨나면서 결국에 환율정책 실패로 가져온 물가상승을 이제 이자율 조정 실패로 더 지속시키고 고착화 시키고 있습니다 


어이없는 사실 하나는 이자율 즉 금리정책을 논하는데 있어서도 환율이 등장한다는 사실입니다 겉보이게는 별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이 금리정책과 환율이 사실상 엄청난 인과관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어떤 연관성이 존재할까요?


~ 섣부른 금리정책이 물가상승을 지속시키는 이유

요즘 경제에서 자주 나오는 말 유동성,한마디로 돈의 양을 어렵게 쓴 말입니다 유동성이 넘친다는 말은 돈의 양이 많다는 뜻이고 부족하다는 말은 적다는 말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럼 여기서 돈의 양이 많아지면 어떻게 될까요?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돈을 빌리는데 있어서 여기저기서 빌려달라고 사정하거나 웃돈을 주면서 빌려올 필요성이 없게 됩니다 그럼 당연히 그 돈의 가치를 측정하는 이자율이 낮아지게 됩니다 반대인 경우 이자율이 올라가게 될 것이고요 


여기서 또다시 숫자와 비유법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환율과 금리의 연관성을 보면

A 년도에 1달러에 1000원이던 시절에 미국인 머코텨가 미국은행에서 연이율 2%에 1억달러를 빌려 한국에 투자를 합니다  1천억원인 종자돈으로 L회사 백만원짜리 주식을 10만주를 삽니다 --> 외국인 돈이 들어오니 달러보유고가 늘어서 환율이 좀 떨어짐


몇 달뒤에 갑자기 전세계적인 경제위기가 닥쳐서 미국인 머코텨가 돈을 환전해 본국으로 돌아갑니다 여기에 경제위기와 환율이 오르기 시작해 1달러에 1.500원이 되고 여기에 미국 금리가 2%에서 갑자기 제로금리로 바뀝니다 거기에 경제위기를 극복한다는 핑계로 달러를 무진장 찍어냅니다 


경제 위기로 백만원하던 주식이 50만원으로 떨어지고,국내에선 경기부양을 한다는 목적으로 정부에서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시킴, 동시에 환율상승 여파로 수출물량이 폭등하여 원자재 수요가 늘지만 기업들은 원자재 수입을 하지 않고 수출대금만 환전해서 보유를 함


B 년도에 경제위기로 1달러에 1500원이 됩니다 미국인 머코텨가 다시 미국은행에서 1억달러를 빌립니다 이자도 없이 말이죠 1500억원을 들고 다시 L회사 주식을 삽니다 L 회사는 전망은 좋으나 경제위기로 주식값이 50만원으로 하락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머코텨가 30 만주를 삽니다 머코텨 입장에서는 같은 돈 1억달러지만 그 돈을 받는 한국입장에서는 500억이란 돈이 갑자기 환율인상으로 불어납니다 (이 돈의 출처가 바로 여러분의 주머니에서 나왔다는 사실)


여기에 정부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내수를 살린다는 명분 아래 여러가지 사업을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그럴싸한 사업 바로 건축 토목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을 합니다 허나 마땅히 들어가야 할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공채 즉 채권을 발행하거나 외국에서 제금금리의 돈을 가산금리를 붙여서 빌려옵니다 

--> 매트릭스 깨기 :채권이란 몇 월 몇 일까지 이자 얼마에 갚는다고 나라에서 쓰는 차용증서를 의미  속칭 빌린돈을 의미 차용증서라고 쓰면 위신도 떨어지고 금방 알아차리기 때문에 그럴싸한 말인 채권이나 공채라는 말로 속여서 씀 막말로 정부에서 돈 빌리는 것을 나라 차용증 혹은 빌린돈이라고 쓰면 어떻게 될까? 뉴스에서 정부에서 빌린돈 혹은 나라 차용증 금액이 30조를 돌파했습니다 그러면 바로 심각성이 들통나게 됩니다 


이렇게 현재 존재하지도 않는 돈을 채권과 외채로 무진장 만들어서 한국에 뿌려됨, 여기에 미국인 머코텨가 투자한다고 들어온 1억달러(A년도의 1억달러와 B년도의 1억달러는 성격이 다른 돈임 양으로 5백억이상 차이),여기에 환율하락 여파로 수출물량만 늘고 가격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들어온 달러가 다시 원화로 바뀌어서 아무런 경제활동도 하지 않고 거짓으로 늘어난 돈이 엄청나게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됨


A년도인 1달러당 1천원인 시절에는 경기부양도 필요없고,환차익도 없는 상태여서 한국돈의 양이 증가할 일이 없었음 그러나 B년도에 경제위기로 정부에서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무진장 빚을 내서 사업을 시작, 거기에 1500원으로 오른 환율로 인해 500억이라는 가짜돈이 생김 거기에 기업들 여기 똑같이 10억달러를 수출했지만 A년도에는 1조원이지만 B 년도에는 1조 5천억원으로 환율만 올랐을 뿐인데 벌써 눈에 보이는 5천 5백억이라는 허상의 돈이 발생됨 


경제를 살린다는 핑계로 저금리 정책을 고수하니 여기서 늘어난 허상의 돈들이 은행으로 가지 않고 주식,채권,부동산,원자재.곡물,서비스,등등으로 흘러 들어가기 시작, 이런 이유로 주식이 폭등하고 부동산,원자재,곡물등등에 적정한 가격보다는 거품이 끼기 시작함 앞글에서 언급한 원자재 수급 불안정으로 생긴 물가상승을 더 부추기는 원인으로 작용 


여기서 고환율 정책으로 몇 년간 수출이 잘되자 환율이 1100원대로 근접함 ,그동안 주식시장 폭등으로 L 회사 주식이 90만원까지 오름, 미국인 머코텨는 30만주를 이 가격에 매도 2700억원이라는 금액을 가짐.여기서 이 1500원인 환율이 1100원때까지 걸린 기간이 2년이라고 가정한다면 30만주에 대한 배당금으로 주당 500원이라 가정하에 3억의 배당소득을 얻게됨(이돈으로 세금 및 갖가지 제비용 결제) 주식을 판돈을 환율 1100원인 시점에서 미국으로 가기위해 달러로 바꾸면 2억 4천 5백만달러가 나옴 -->불과 2년 사이에 1억 4천 5백만달러를 벌고 나감 그럼 이 돈은 분명 들어올때는 1억달러였는데 나갈때는 왜 거의 2억 5천만달러가 되어서 나가냐에 의문점이 발생..... 나머지 돈은 다 여러분들에 눈에 보이지 않는 돈으로 땜방해 준 것임 단 태가 안나가고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손해가 왜 나는줄 모름


위에 논리를 정부에서 빌려오는 외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왜 이시기에 금리를 인상해야 할까요? 금리가 오르면 허상으로 생긴 돈들이 더 이상 돌지 않고 은행으로 직행하게 됩니다 그럼 모든 재화에 거품이 오르지 않고 정상적인 모습인 실제 경제상태에 따라서 나타나게 되므로 더이상 재화에 거품이 없이 본래 가격으로 돌아감으로 물가가 하락하게 됩니다 거기에 은행에 돈이 많이 있으니 정부에서는 높은 이자를 주고 외국에서 돈을 빌려오지 않고 국내에서 돈을 빌려 개발사업을 함으로 이자지급 및 환율변동으로 생길 엄청난 손해를 입지 않게됩니다  


하고 싶은 말은 머리로 막 돌고 도는데 전달이 좀 미흡한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