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알아두자

죽음의 문화

목나무잎새 2012. 6. 7. 18:20

 

과학과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주었지만, 이와 더불어 인간 존엄성에 대한 새로운 위협들이 함께 생겨났습니다.

 

 

 

온갖 살인, 낙태, 안락사, 자살 그리고 고문과 폭력, 매매춘과 성범죄와 노동착취.. 불행하게도 오늘날 이 '문명'이 만들어 내는 생명 경시의 불안한 상황들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피임을 허용했더니, 사회는 온갖 성의 방종으로 성 범죄와 미혼모가 문제가 들끓었고, 그러다보니 낙태와 배아 실험이 행복권 추구로 둔갑해 버렸고, 낙태가 되니 영아 살해도 가능해지고, 이제 안락사라는 이 요상한 명칭으로 '성인의 살인'까지도 정당화되는 지경에 이러렀습니다.

 

 

이것이 실로 엄청난 불행의 길이라는 것을 우리는 모르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가, 많은 사회가, 많은 사람들이 이 불행한 길을 가고 있습니다. 많은 생명이 짓밟히고 있음에도 우리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 길의 최종적인 결과는 '비극'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비극의 핵심은 세속주의 사회적 풍조인 '하느님 의식과 인간 의식의 실종'입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생명에 대한 심각한 왜곡'을 불러옵니다. 이 비극을 멈출 수 있는 길은 하느님 의식과 인간 의식을 '회복'하여 '생명의 시각'을 새로이 기르는 일일 것입니다.

 

http://blog.daum.net/cultureoflife/38